"아버지의 이름으로 저들을 멸하리라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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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약 50년 전, 각 나라의 수많은 성당에 소속된 특이한 능력, 통칭 신성술을 쓸 수 있는 성직자들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하기 위해 생긴 성당 연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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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당 연합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, 제히레이테를 제외한 다른 신성력을 쓸 수 있는 성직자들을 위한 조직은 없습니다. 따라서, 모든 신성력을 다룰 수 있는 성직자들은 제히레이테 소속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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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계질서가 심하게 잡혀있는 건 아니지만 질서와 격식을 차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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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로지 하나의 조직만이 있는 만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소속되어있습니다. 주요 업무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처리하며, 이곳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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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당 연합'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, 신성력을 다루는 성직자들만을 위한 조직은 아닙니다. 여러 성당들이 제히레이테라는 이름 아래 묶여있는 형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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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범한 신부들은 제히레이테->자신이 소속된 성당이라는 방식으로 소속되어 있다면 신성력을 다루는 성직자들은 제히레이테에 직속으로 소속되어있습니다. 평소에는 자신이 지내는 성당에서 업무를 도와주지만 틈이 나타나거나 비상시에는 제히레이테의 명령을 최우선으로 처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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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히레이테에 소속된 성직자들은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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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마물을 처리하는 사람들이지만 본직은 성직자이기때문에 노덴스와는 달리 방송에 출현하거나 타인을 호위하는 등의 임무는 하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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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덴스에 비하면 얌전하게 마물을 처리합니다. 각자의 개성보다는 서로간의 유대와 연계를 중요시하며, 사전에 미리 작전을 짜기도 합니다. 이런 깔끔하고 후폭풍이 적은 처리방식으로 일반인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, 노덴스보다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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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히레이테의 성직자들은 상부에 보고만 제대로 한다면 다양한 무기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마물 처리를 제외한 상황에서 사용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, 이는 마법사들과 시비가 붙어 싸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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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커뮤의 모든 신부들은 제히레이테 소속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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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직자(신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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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성력은 선천적인 기질과는 상관 없이, 신앙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다룰 수 있습니다. 단, 일반인들의 경우 그 정도가 약하거나 거의 사용하지 못하며, 이에 대한 이유는 성직자들은 신앙심 외에도 종교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예측 중입니다. 또한, 기독교 외의 종교에서 발견된 사례는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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틈의 기운과는 전혀 관계 없는 종류의 능력입니다. 현재까지 어째서 생겼으며, 어떻게 다룰 수 있게 된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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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괴적이거나 과격함의 정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공격 계열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. 치유 및 보조에 좀 더 높은 효율을 보여줄 뿐이며, 개인의 취향과 수련의 정도에 따라 마법사와 비슷한 정도의 파괴력을 낼 수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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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됐지만 정신계열로 사용된 적은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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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커뮤는 비엘 커뮤이기에 신부만이 등장하지만, 수녀역시 신성력을 다룰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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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본질이 다르다는 것과 정신계열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마법과 비슷합니다. 소환술, 원소마법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, 공간이동 역시 가능합니다. 단, 공간이동으로 국경을 넘는 것은 불법 입국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